고령화 사회,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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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-11-19 10:15 조회 646회 댓글 0건본문
우리나라 인구가 2012년 6월을 기점으로 5000만명을 돌파했다 . 그리고 2030년에는 5216만명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걷는다고 한다 . 분명 5000만명이라는 숫자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요건이며 축하 받을 숫자다 . 하지만 그 정도에서 정점을 긋고 내리막길로 향한다면 암울한 시대를 예고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. 우리나라의 고령인구비율은 1970년대 3.1%에서 2000년에는 7.1%, 2017년에는 14%로 증가하면서 2026년에는 20.8%로 인구 10명 중 2명은 노인이 차지하게 된다는 전망이다 . 특히 85세 이상의 노인인구를 보면 2010년에 37만명 (0.7%)에서 2020년에 448만명 (10.2%)로 10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.
현대사회는 산업화와 도시와의 영향으로 급속한 핵가족화와 여성들의 사회진출 등의 영향으로 대가족시대의 권위의 상징이었던 노인들이 급격하게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. 산업화에 따른 환경변화는 노인들의 활동에 많은 제약을 가할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는 젊음 , 또는 새로운 것에 대해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노인의 노동력은 쓸모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오히려 사회의 부담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노인들은 점점 존재의의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.
노인문제해결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경제적 문제와 심리적 문제까지도 해결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. 가족의 구성원인 노인에 대한 복지서비스는 노인이 가족과 사회에 공헌해 온 것에 대한 반대급부적 보상이라는 일차적 의미 외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회적 약자인 노인을 돌봄으로써 가족문제가 해결된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생산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국 가족 전체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아울러 국가적 경제적 생산과 사회적 생산활동 증가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.
결국 노인들을 체계적으로 보살피는 것은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 지역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 그리고 인류적 차원에서 상호 연계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. 오늘날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는 연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대해야 할 것이다 .
그렇다면 지역적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 . 먼저 노인들의 정신적 , 육체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봉사가 필요하다 . 정신적으로 지쳐있고 소외돼있는 노인들을 보듬기 위해서는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야 한다 . 나아가 사회적 생활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.
그러기 위해서는 노인들을 돌보는 모든 도우미들에게 노인심리상담사 , 웃음치료사 , 레크리에이션 자격 등을 권장하고 싶다 . 더 나아가 보다 체계적으로 실버 힐링이나 실버케어 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노인들을 체계적으로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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